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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rican Express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이야기 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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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아멕스 The Platinum Card®(이하 아멕스 플래티넘)를 2017.12.31부터 신규 발급 중단 시켜버린지

벌써 3년이 지났다.

 

나도 사용하다가 삼성이 운영하는 아멕스 플래티넘이 마음에 안 들어서 해지했는데, 백부장이 그리워서

결국 American Express® Gold를 발급 받았다.

삼성이 운영하는 아멕스 플래티넘이 마음에 안 들어졌던 이유가 있는데 그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American Express(이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어떻게 시작했는지 먼저 알아보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어떻게 시작했는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850년에 설립되어 뉴욕 버팔로에서 급행우편 사업이 시작됐다. 이후 화물 운송도 시작 했다.

그 증거가 바로 아래 사진이다. 믿고 맡기라는 거지 ㅎㅎ

 

 

그러다 미국 우체국의 우편환과 경쟁하기 위해 1882년 Money Order 사업을 시작했고 이후 1891년 여행자 수표 사업, 1958년 신용카드 사업에 뛰어들면서 금융업으로 업종을 전환하게 됐다. 한때 은행업도 영위하였으나, 2007년 10월 미국 내 은행 업무를 영국 스탠다드차타드 은행에 넘기게 된다.

1958년 신용카드 사업에 뛰어들었으면 아마도 미국 최초의 신용카드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미국 최초의 신용카드는 1950년에 출시한 다이너스 클럽이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첫번째 신용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처음 시도한 것은 양각(소위 엠보싱)을 적용한 것 ㅎㅎ

이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966년 골드 카드, 1984년엔 플래티넘 카드를 출시하며 고각 연회비 신용카드의 시대를 열었다(당시 연회비는 250달러, 2021년 현재는 550달러)

요게 골드카드

 

 

요건 플래티넘

플래티넘 카드는 당시 최소 2년 이상 직장에 재직해야 하고 신용 상태가 우수한 고객에게만 초청 방식으로 제공됐다. 지금은 신청하면 발급 가능하다 ㅎㅎ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대한민국 진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1977년 5월 25일에 아멕스은행 서울지점을 설립하면서 처음 진출했다. 신용카드는 1984년에야 발급되기 시작했다. 처음 발급은 현재와 다르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한국 지사에서 직접 발급을 진행했지만 1995년 동양그룹으로 영업권을 양수하게 된다.

동양그룹의 동양카드가 발급할 당시 ‘프레스티지카드’로 특화된 차별화전략을 폈는데, 당시 골드카드 연회비는 8만원 그린카드는 4만5천원으로 비싼 연회비를 받았다. 비싼 연회비인 만큼 골프/상해/카드구매물품보상/여행사고보험을 무료로 제공했다. 연회비가 비싸서 안정적 직장을 다니는 공무원, 대기업 재직자를 위주로 발급해줬다. 그 덕분에 1인당 카드사용액은 높고 연체율은 낮은 신용카드로 유명했다.

그러다 2000년 롯데그룹에 매각되어 롯데카드에서 발급이 됐고 2005년 이후엔 개인카드 영업권은 삼성카드로 넘어가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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