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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축 아파트로 이사를 할 때 전체 인테리어 공사를 할 경우 포장이사가 아닌 보관이사를 해야 합니다. 보관이사 비용 견적과 함께 보관이사 후기를 정리해봤습니다.
보관이사 개념
전체 인테리어 공사를 하게 되면 일반적인 포장이사가 아닌 보관이사를 해야 합니다.
보관이사는 기존 집에서 짐을 이사 트럭으로 옮긴 후 이사 트럭에서 다시 보관용 컨테이너로 옮깁니다.
이후 새로 이사 가는 집에 가기 위해 컨테이너에서 짐을 빼서 이사 트럭에 실어 새 집으로 옮기는 작업을 합니다.
일반적인 포장이사는 '기존 집 - 이사 트럭 - 새 집' 인데,
보관이사는 '기존 집 - 이사 트럭 - 보관용 컨테이너 - 이사 트럭 - 새집'의 구조입니다.
따라서 포장이사의 2배 비용이 발생합니다. 여기에 보관비용은 별도입니다.
보관이사 견적
제가 이사하는 시점은 7월 말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보복소비가 인테리어 분야로 확장되면서 보관이사 수요가 많은 시점이었습니다.
견적은 4개 업체에 요청했고 모두 집으로 방문하여 견적을 내줬습니다. 견적은 7.5톤, 이사 인원 5명으로 동일했습니다.
업체별 비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셀프스토리지 : 430만원
- 예스2424 : 400만원
- 이사의명가 : 380만원
- 영구크린 : 370만원
사실 처음부터 방문 견적을 요청했을 때 셀프스토리지를 1순위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셀프스토리지의 경우 이사 당일 전용 컨테이너를 갖고 와서 짐을 넣고 그 상태 그대로 전용 창고에 넣어두는 방식이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보관 이사는 이사 트럭에서 컨테이너로 짐을 옮기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파손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짐이 보관되는 컨테이너가 야외 환경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장점이 명확해서 셀프스토리지로 선택하려고 했지만 최종 선택은 이사의명가였습니다.
현재 집으로 이사할 때 담당했던 팀이 와서 견적을 냈는데 짐의 컨디션을 잘 기억하고 있던 것이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하지만 인테리어 공사 기간이 1개월 이상이었다면 고민 없이 셀프스토리지를 선택했을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새로 이사오는 집에 살고 계시던 분은 제 얘기를 듣고 셀프스토리지로 계약을 하셨습니다 ㅎㅎ
이사 후기
보관이사를 할 경우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비워야 . 어느 정도는 사무실에서 보관해주신다고 했지만 음식을 왠만하면 다 먹어서 없앴습니다.
그리고 세탁기의 경우 습기가 없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고 사전 안내를 받아서 이사 3일 전부터는 빨래를 하지 않고 이사 전날 빨래방을 찾아서 해결했습니다.
보관 기간 비가 연속으로 오는 기간이 있어서 옷에 곰팡이의 영향이 있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이삿짐을 풀어서 확인하니 이상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가전제품도 특별한 이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또 보관이사를 하게 되면 옷은 당근 또는 기부, 가구나 전자제품은 중고로 파는 것이 이사비용을 줄이고 스트레스도 덜 받는 방법일 것 같습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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