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력운동 이후에 유산소 운동을 위해 러닝머신을 많이 이용합니다. 저의 경우도 동일한 방식으로 운동을 했었는데요. 특히 인터벌 트레이닝으로 유산소 효과를 끌어올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무릎 통증이 심해지고 물이 차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운동을 중단하고 정형외과 진료를 받게 됐는데 병명이 추벽 증후군이었습니다. 추벽 증후군을 어떻게 치료하고 관리하고 있는지 포스팅 해봅니다.
추벽 증후군이란
추벽은 무릎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얇은 막으로 무릎 위쪽, 아래쪽 뿐만 아니라 안쪽에서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태어날 때부터 있지만 성장하면서 6개월 이내에 관절이 발달하게 되면 추벽은 그 크기 및 영향이 점차 줄어들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인이 되면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조직이며 남아 있더라도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추벽은 보통 성인 무릎에 약 50%에서 보일 정도로 흔하며, 참고로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이상화 선수도 추벽 증후군을 갖고 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런데 예외적으로 남아 있는 추벽이 운동이나 걷기, 뛰기와 같이 반복 사용되거나 외상 등으로 두터워지고 단단해 지면서 무릎에서 소리가 들리고 통증을 유발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추벽 증후군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증상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두는 경우가 있는데 무릎이 붓고 사용할 수록 통증이 악화되게 됩니다. 계단을 오르거나 장시간 서있거나 걸을 때, 쪼그려 앉아 있을 때 특히 많이 아파집니다.
추벽 증후군 치료 방법
저의 경우 처음 정형외과를 찾았을 때 수술을 하자는 얘기를 듣고 놀라서 몇군데 정형외과를 더 찾았습니다.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엔 무릎소리나 통증이 심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술까지 하는 것은 큰 부담이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수술 없이 생활할 수 있다는 진료 의견이 있었고 먼저 염증을 완화하는 물리 치료와 주사 치료를 병행했습니다. 이후 나름대로 여러가지 내용을 찾아봤지만 수술은 하지 않고 물리 치료와 주사 치료를 1년 2번(보통 1번에 4회 이상 치료) 정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치료 시 꼭 필요한 실손의료비 보험
물리 치료와 주사 치료의 경우 1회 진료 시 보통 20만원 이상 치료비를 내야 합니다. 같은 치료를 보통 4회 이상 받기 때문에 80만원 이상 치료비가 나갑니다. 실손의료비 보험을 가입하지 않았더라면 치료도 치료지만 비용 부담이 만만하지 않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손의료비 보험 가입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 자기부담금 1만원을 제외하고 19만원 씩은 돌려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가입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1년 동안 납부하는 보험료의 몇 배 이상을 돌려받으니 해지할 생각도 없습니다 ㅎㅎ
그런데 치료 받은지 3년 차 정도 되니 보험회사에서 의심하는 정황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왜 받았는지? 필요한 치료였는지를 조사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할 수 있다고 안내 전화가 올 때가 있는데 아무래도 보상이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추벽은 성인 2명 중 1명에게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술 보다 물리치료와 주사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통증이 너무 심하고 걷지 못할 정도라면 의사와 상의하여 수술도 해야겠지만요.
추벽 증후군은 허리와 고관절, 슬관절 부위의 힘줄과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래야 무릎 통증 줄일 수 있다고 하니 운동도 잊지 말고 병행해야 합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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