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논란' 발리예바

카밀라 발레리예브나 발리예바(러시아어: Ками́ла Вале́рьевна Вали́ева)는 러시아의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현재 여자 싱글 점수 세계 기록 보유자입니다. 2020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2020-21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우승했고 2022년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시니어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른 선수입니다.

 

도핑 논란의 주인공 발리예바

 

베이징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에 출전하고 있는 러시아 발리예바는 단체전(2월6일)이 끝난 지난 2월 10일, 지난해 12월에 제출한 도핑 샘플에서 협심증 치료제이자 흥분제 효과를 내는 금지 약물 트리메타지딘이 발견됐습니다.

 

트리메타지딘 2014년 1월 세계 반도핑 기구에 의해 새롭게 지정된 금지 약물로, 경기 중 영향을 받는 복용만 금지하고 있습니다.

 

금지 약물 논란이 있었지만 2월 14일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미성년자인 점' 감안하여 여자 싱글 출전을 허용했습니다. 이에 IOC는 '올림픽 기간중 발리예바에 대한 시상은 없다'라고 못 박았었고, 국제빙상연맹(ISU)도 규정 변경을 요구해 프리스케이팅 진출자를 1명 더 늘린 24명에서 25명으로 변경했습니다.

 

발리예바에게 메달을 주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f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