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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좌석, 아는 만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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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마다 좌석배치가 다르므로 좋은 좌석을 고르는 7가지 노하우를 알아보겠습니다.

[1] 공연장 특징에 따른 좌석을 공부하라.


예술의 전당오페라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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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무대와 객석 거리가 꽤 떨어져 있어 제일 앞좌석도 볼 만한 편. 단, 맨 앞줄의 한가운데 자리(6, 7, 8, 9번 석)는 피한다.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솟아나온 지휘자의 머리 때문에 종종 무대가 가려진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는 지휘자의 어깨까지 보여 맨 앞줄에 앉으면 무대가 더 많이 가려지니 참고할 것.

○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은 객석의 다섯 분단 중 둘째 분단이 같은 R석 중에서도 제일 시야가 좋다. 피아노 협연 시 이곳에서만 연주자 손가락이 보인다.

○ LG아트센터는 무대 앞에서 셋째 줄까지는 경사가 전혀 없고 넷째 줄부터 계단식이다. 따라서 가격도 넷째 줄부터 비싸진다. 가격이 싼 앞의 셋째 줄 중에서 굳이 자리를 고른다면 시야가 확보되는 맨 앞줄이 낫다.

○ 세종문화회관에서 새로 개관한 체임버홀은 음향이 매우 좋은 편이나 무대가 높아 독주회라고 해도 맨 앞줄은 택하지 말 것.

○ 성남아트센터는 2층 사이드 좌석은 1층보다 싸지만, 극장 구조상 무대 쪽으로 약간 휘어져 튀어나와 있어 실제로는 아주 끝쪽이 아니라 1층의 중간 좌석에 가까워 괜찮다.

○ 아르코 예술극장은 무대가 높은 편인 만큼 앞쪽보다 뒤쪽 좌석을 택하는 것이 낫다.

[2] 보고자 하는 공연의 내용을 충분히 알아보라.


좌석을 예매하기 전 반드시 공연에 대한 자료를 최대한 수집해 내용을 알아둔다. 가령

플라멩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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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볼거리인 뮤지컬 ‘돈 주앙’의 경우 무용수들의 발 구름을 위해 기존 무대 위에 40cm 높이의 울림통을 따로 깔기 때문에 맨 앞좌석은 피하는 게 좋다.

[3] 아이를 데리고 갈 때는 통로석을 택하라.


아무리 키 높이 보조방석을 준다고 해도 아이들은 앞좌석 사람 때문에 시야가 가려질 수밖에 없으니 고개를 옆으로 내밀어 볼 수 있는 통로석을 고르라.

[4] 실내악과 독주회는 무조건 앞쪽에서 보는 것이 원칙.


독주회 중에서도 클라리넷 등 정면에 악보를 놓고 연주하는 경우 보면대에 가려져 정작 연주 모습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악기에 따른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

[5] 합창석은 피아노 왼쪽, 기타 협연은 오른쪽을 택한다.


공연장에 가는 이유는 최고의 음질 감상이 아니라 공연자를 보기 위해서다. 합창석에서는 그나마 사이드 쪽의 맨 끝이 연주자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좌석. 특히 예술의 전당 합창석의 셋째 줄 끝좌석은 다리를 앞으로 뻗을 공간이 있다.

[6] 클래식 발레에 비해 모던 발레나 현대 무용은 앞에서 본다.


단, 현대 무용 중에서도 바닥 조명을 많이 사용하는 작품일 경우 앞좌석은 불리하다.

[7] 예매처별 좌석을 모두 확인한 후에 예매한다.


일반적으로

티켓링크

,

인터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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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예매 사이트만이 아니라 기획사 홈페이지에서도 예매를 진행할 경우 통상 기획사 측이 좀 더 좋은 좌석을 확보하고 판매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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